산본간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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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간호학원
잊지 못할 시간..!!!
작성일 : 2016-04-02 13:08
글쓴이 : 이민희 조회 : 3,769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한번 시작해봐야지...

했던 일이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겠네요..^^

 

열심히 해봐야 겠다! 혹은 나 자신에 대한 믿음 하나로 시작한게 지난 14년 8월 이었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실장님 설명을 듣고 등록을 하고...

9월 개강반에 들어갔더랬죠~

당시 남자친구가 그해 겨울을 기점으로 남편이 되고,

다음해 겨울 아가가 태어나고...

올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날씨도 따사로웠던 그날 시험을 보고,

엊그제 기분좋은 합격소식을 접했습니다.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이 생각나네요^^

퇴근하면 데리러 왔서 학원 데려다 주고...

학원 끝나면 다시 데리러 왔던 남편...

 

학원가면 늘 제일먼저 맞이해주셨던 실장님!

항상 야간반 학생들의 끼니걱정에 많이도 퍼주셨던...

(혹, 자선사업을 하시는게 아닐까 의심마저 들었던 지난날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이 생길때마다 의지가 됐던 원장님...

처음 학원갔을때 대부분의 강의를 맡아주셨던 미숙쌤...

최근까지 모의고사며 뭐며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셨던 영주쌤...

 

학원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많은 힘이되어 주었던 동기 쌤들...!!!

 

실습을 하면서 임신임을 알게되어 본의아니게 폐를 끼치게 되었는데도...

배려많이 해주셔서 실습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와주신 <제일병원 신생아실 선생님들>

 

마지막으로...

이 모든걸 가능하게 했던 울 가족!!!!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시험보는 날 한사람한사람씩 손붙잡고 기도해주시고 잘 볼수있다고 격려해주신 원장님과 실장님덕에 감동받아 눈물이 핑~>_<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 어느 학원에서도 볼 수 없는... 경험할수 없는 것 인것 같았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